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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선유 Dec 14. 2024

<계절을 닮아가자>

그런 자연스러움으로 함께하자

<계절을닮아가자>

우리 관계가 계절을 닮았으면 좋겠다.

봄처럼 따뜻하고,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사이. 여름처럼 뜨겁고 때로는 지치더라도 결국엔 그늘이 되어주는 인연.

가을처럼 맑고 깊은 마음까지도 조용히 품어줄 수 있는 관계.

그리고 겨울처럼 차가운 길을 함께 걸으며 긴 밤을 견디고, 끝내는 별빛 아래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그런 동행이라면 참 좋겠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계절이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흐르고 머물며 서로를 채워가면 된다.


힘든 날은 쉬고, 좋은 날은 웃으며 그렇게 시간을 쌓아가자.


겨울밤이 깊어지니, 별 보러가고싶다

거기서 우리만의 계절을 만들어 기억하고싶다.


어디로가야 예쁜별을 보러갈수있을까

너와함께라면 어디든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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