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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니딸깍이 Dec 03. 2024

마라톤

/ 오늘도 달린다. /

[ 아직도 남아 있는 게 신기한 메달 ]


밤에 리코더 불지 마라.

친구와 싸우지 마라.

핸드폰 하지 마라.

집에서 뛰지 마라.

라면 먹지 마라.

쇼츠 보지 마라.


점점 올라가는 톤.

나는 오늘도 달린다.


< 조수미도 울고 갈, 나는야 소프라노 >


5km 코스를 50여 분 만에 겨우 들어왔던 나의 첫 마라톤.

50을 바라보는 지금, 다시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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