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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포기하지마. /
< 엄마랑 다르게 포기가 빠른 딸 >
지난달 담은 친정엄마표 김장.
잘 익은 놈 하나 꺼내며 김치양념만큼이나 새빨간 거짓말을 혼자 해본다.
'내년엔 제가 담아서 드릴게요.'
포기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