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가고>

@봄볕, 오늘의 시

by 봄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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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너를 바라본다

흐르는 눈물은 감출 수 없다


여기까지가 끝이라 말하는

너의 흔들리는 검은 눈동자


애써 웃으며

너를 한 번 꼭 안아본다


떠나는 너도

아플 거란 걸 알기에


남겨진 나는

애써 하늘을 본다


햇살이

너무도 좋았던 날


쏟아진 추억만 내게 두고

너는 그렇게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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