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 블라 미문학사

14화 미국은 왜 전쟁을 할까?

by 개똥이엄마

만약 트럼프가 자신의 정치적 위협을 피하기 위해 지금 전쟁을 일으킨 거라면 아무리 명분을 내세운다 해도 그건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될 것이다.

미국이라 그런가, 얼마 전 우리나라 비상계엄에 비하면 사이즈가 커도 커도, 어마무시하게, 겁나게 크다.

현재 전쟁으로 인해 이미 많은 사상자가 있고 주가는 폭락, 반등이 연이어지고 있으며 후폭풍은 내 옆에도 존재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주식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바람에 남편은 연실 벙실벙실 웃고 다녔다. 5월쯤엔 팔아서 목돈 좀 만지겠다,며 착실하게 계획을 세우고 있던 남편은 전쟁이 나버리자 뒤통수를 맞았다.

지금 이런 사람이 남편뿐이겠는가...

“금방 다시 회복될 거야...” 남편은 중얼중얼 혼자 다짐하더니 며칠 안되어 헐값에 주식을 팔아버렸다.

전쟁이 미국 쪽으로 유리해지자 주식이 다시 급등한 날 아침, 바로 전날 남편은 그만, 그래버렸다.

성격이 팔자라 하지 않았나... 어쨌든 가만히 있었으면 반사이익이라도 보았을 것을...

답답했지만 이미 끝난 일이었고 뭐라 말하려다 귀찮아 관뒀다.

‘본인은 더 속이 쓰릴테지... ’ 결국 본전 생각하는 사람의 욕심이 제일 큰 원인이다.

침략전쟁을 금지하는 국제법을 어기지 않고 보기 좋게 군사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은 지금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이런 식으로 일 벌이는데 능숙하다.

지난 20년 동안 일으킨 전쟁들만 봐도 대충 공통점이 보인다.

미국은 공개적으로 그들이 전세에 있어 늘 우위에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다.

이어 전쟁 상황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다.

또 미국은 전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전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아프간전에서는 평화를 위한 테러 종식을 위해...


미국은 말해왔다.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였다고...

하지만 그들은 미국을 지키기 위해... 또 다른 것들을 파괴하고 있다.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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