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무의식의 저편 2-18-1

by LeeTang

무의식의 저편에서 떠오르는 많은 것들이 있어.

나를 바라보는 눈들. 나를 쫒는 눈들.

나에게 보였던 수많은 평행들.

넓어져가는 화각

어미를 따라가는 자식.


그 모든 게 무의식의 저편에서

그 저편의 중간지점에서

모든 게 뒤섞여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나에게 들어오고 있어.

keyword
이전 01화꽃 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