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평범하기에는 너무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았다.
내가 원하는 게 그렇게 큰 거일까?,
내가 바라는 게 그렇게 큰 거인가?라는 생각을 백 번은 넘게 한 것 같다.
정말 내가 바란 삶은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를 다니고, 학교 행사를 즐기면서 그러고도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다시 학교를 갈 수 있는 그런 소소한 거라 생각했는데 나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걸 바라기에는 나의 몸이 도와주지 않았고, 나의 아픈 마음이 도와줄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현실에 또 쫓기듯 하루를 살아가려 애쓰고 있다.
그렇게 노력해서 간 학교의 졸업장을 따는 게 나의 3년의 목표였고, 지금도 내가 바라는 거는 그거 하나이다.
무사히 아무 일 없이 학교를 졸업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