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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by 행복한부자 김미송 Mar 18. 2025



  유난히 파란 하늘, 그 푸르름에 주눅 든 강물을 보며 문득 구름을 그려 넣고 싶어진다. 오늘따라 하늘이 "나만 바라봐 달라"라고 속삭이는 것 같다. 하늘의 생일일까?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36일째 필사를 하는 동안, 그 벽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마치 빗방울이 바위를 뚫듯, 한 글자, 한 문장씩 쌓아가며 내 세계가 넓어진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일상,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간다. 그중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관찰하고 경탄하는 순간, 그것이 내 것이 된다. 마치 거울처럼 반사되어 내 안에 담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는 가장 빠른 방법이 있다. 바로 독서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단순한 격언이 아닌, 삶의 정답이다.


 김종원 작가님은 1년에 한 권의 책만 읽고, 매년 10권 이상의 책을 쓴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책 한 권 속에 수많은 언어의 보석이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 보석들을 꿰어 자기만의 언어로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마치 마법 같은 일이다. 하지만, 가능한 일이기에 그분이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것이 아닐까? 일단 따라 해 보는 것, 그것이 답이 될 것이다.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올라가면 내려가게 되고,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게 된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와도 같다. 파도가 밀려왔다 다시 물러가듯, 해가 떴다가 지듯 말이다. 중요한 것은 희망의 끈만 놓지 않으면 된다. 그 끈은 때로는 가늘어 보이지만, 어떤 폭풍도 견딜 만큼 단단하다.


 작가란 지금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사실은 가장 빠른 법이다.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 그 순간이야말로 시작하기 좋은 때다. 시작의 기회는 항상 '지금'이다. 지금 움직이면 결과는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움직이지 않아서 안 나타날 뿐이다. 마치 씨앗이 흙 속에서 싹을 틔우듯, 행동의 결실은 반드시 맺어진다.


 오늘도 나는 예상도 못 할 기회를 만나기 위해 일상을 시작한다. 변함없이 온 세상 구석구석을 밝혀주는 해의 광선과 기운을 온전히 받아 누린다.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강물이 그 푸르름에 물들어간다. 이 모든 것을 바라보며 내 안의 언어가 자라난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中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中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中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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