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하나비 2025
내 소중한 6만 원이 하늘에서 산화하는구나
오사카에서 유명한 하나비는 우메다 바로 북쪽에서 하는 나니와 요도가와 하나비이다. 그러나 사실 오사카 하나비도 존재한다. 그러나 입장료가 비싸고 시내에서 멀어서 한국인들은 많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나름 멋진 경험이니 소중한 6만 원이 눈앞에서 산화되는 관경을 목도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은 가볼 만하다. 티켓은 KKDAY라는 사이트에서 구입가능하다. 일단 행사 장소가 아주 멀다. 고베보다 멀다.
칸사이 국제공항에서 내려 기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면 대관람차가 보인다. 거기서 한다. 린쿠타운역 바로 옆인데 이 역은 아주 독특하게도 역 하나에 1, 3번은 JR열차가 정차하고 2, 4번에는 난카이열차가 정차한다.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6시간까지 기다리면 그때부터 1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불꽃이 터진다. 진주만 공습 때도 이렇게 많은 폭약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동영상으로 보면 더욱 멋지다.
https://www.youtube.com/watch?v=NnexJNGd15I&t=21s
https://www.youtube.com/watch?v=NnexJNGd15I&t=24s
https://www.youtube.com/shorts/pVA2KnqRdpE
https://www.youtube.com/shorts/jVHGLGYfKNs
이렇게 끝내면 살짝 아쉬우니 처음 방문한 고양이카페 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