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떠나는 하코다테 1박 2일 여행 코스
낭만의 하코다테 여행
1. 하코다테 전차 여행
하이칼라호
하코다테 여행에서 꼭 타봐야 할 하코다테 전차, 특히 복고풍의 전차 하코다테 하이카라 호는 봄~가을 토, 일, 공휴일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기간 한정 차량이다.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모습을 복원한 붉은 외관과 나뭇결풍의 클래식한 내장이 매력적이다.
2. 점심은 현지 음식으로
럭키 삐에로 버거
시오라멘점심은 하코다테 시민의 소울 푸드이자, 화려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럭키 삐에로의 버거이다. 주문은 단연 인기 NO.1의 차이니스 치킨 햄버거. 주문을 받고 나서 만들기 시작하는 따끈따끈한 햄버거는, 육즙이 풍부하고 볼륨 만점이다. 홋카이도 3대 라멘의 하나로 본고장 하코다테의 시오라면도 추천한다. 약 90년의 역사를 가진 노포 아지사이 본점의 닭뼈나 돼지 뼈를 푹 삶은 국물은 담백한 맛 속에도 깊은 감칠맛이 있어, 창업 당시부터 변하지 않는 맛을 자랑하고 있다.
3. 고료가쿠 공원
고료카쿠 공원
벚꽃 피는 봄, 고료가쿠 공원
겨울 축제 기간 중의 고료가쿠
여름의 고료가쿠
보신전쟁 마지막 전투, 하코다테 전쟁의 무대가 되었던 고료카쿠. 도쿠가와막부의 명령으로 축성된 별 모양의 성곽은 방어적으로 사각지대가 적은 것이 장점이었던 당시 최첨단 서양식 성채이다. 별 모양을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고료가쿠타워는 필수 코스로서 높이는 107m로 전망대에서는 고료카쿠는 물론 하코다테 시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봄은 벚꽃, 여름은 초록, 가을은 단풍, 겨울은 새하얀 설경 등 사계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4. 모토마치 교회들과 언덕길
고료카쿠에서 시영 전차로 약 25분. 컬러풀한 건물이 귀여운 모토마치 에리어에 도착하면,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풍경 「하치만자카로 올라간다. 언덕을 올라 뒤돌아보면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경치가 눈에 들어온다. 모토마치 에리어에는 종파가 다른 다양한 교회가 흩어져 있어 하코다테 안에서도 특히 이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5. 하코다테 모토마치 야경
하치만자카
해가 진 뒤에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모토마치에리어이다. 해 질 녘이 되면 도시 전체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기 시작한다. 가로등에 비친 하치만자카와 눈 아래 펼쳐진 하코다테항의 야경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로 아름답다.. 또한 모토마치의 각 교회들과 영사관에도 조명이 비추면서 건물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겨울 일루미네이션 기간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
6. 저녁 식사
하코다테에서는 오징어를 비롯한 해산물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네봇케에서는 보기 드문 하코다테 명물 '네봇케 사시미등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하코다테 특유의 이국 정서를 느끼고 싶다면 카나모리 아카렌가 창고 안에 있는 '하코다테 비어홀을 추천한다. 1898년부터 시작된 역사적인 호프집은 약 130년 동안 사랑받아왔다.
7. 온천
유노카와 온천에서 당일치기 온천탕을 이용한 뒤 하코다테역 주변에 숙박하는 것도 여행의 한 방법이다. '하코다테의 안방'이라고도 불리는 유노카와 온천은 하코다테 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약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온천 마을이다. 100m를 파면 온천이 솟아날 정도로 물의 양이 풍부하고, 약 10곳의 숙소가 당일 온천을 할 수 있다.
8. 아침 시장
아침 일찍 일어나면 5~6시경부터 영업하고 있는 '하코다테 아침시장'으로 가자. JR하코다테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하코다테 아침시장은 훌쩍 떠나는 아침 산책에도 제격이다. 대형 실내시장 4개와 약 250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고, 선어를 중심으로 야채와 건어물 등을 팔고 있다. 또한 20여 개의 음식점이 있는 '덮밥골목'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해물덮밥을 맛볼 수 있다.
9. 가네모리 창고군
가네모리 창고군
가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군은, 「BAY 하코다테」 「가네모리 양물관」 「하코다테 히스토리 플라자」의 3개의 쇼핑동과 콘서트등에서 사용하는 「가네모리 홀」로 구성된 시설이다. 복고풍의 붉은색 건물 안에는 잡화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