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n잡 현실
p여사는 7월에 강의가 두군데 있다.
어제 오전에 강의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1명이 왔다. 비가 조금씩 와서 안오는지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양해를 구했다.
15분 지나니 2명이 더 왔다. 강의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종합복지관에서 컴퓨터기초를 가르친다.
오후에 32도 넘어가는 불볕더위에 출석이 저조하다. 거의 1:1로 그분이 무엇을 알기 원하는지 묻고 맞춤강의를 해주었다.
최근에 공공기관에서 강의를 개설하면 어려운 점이
수강생 모집이다.
70대 이상 나이에도 일을 하느라 배우러 오는
사람은 극소수다. 호기심이 왕성하거나
생활에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강의를 듣지 않는다.
몇년전 강의 시간에 아무도 오지 않아 쓸쓸하게 혼자 시간을 보내고 그 강의가 조기에 끝난적이 있다.
적게 오더라도 개강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의자뺏기놀이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지만
작은 일거리나 틈새시간이 있는 한정된 수강생으로
다양한 강의를 만들지 못한다.
p여사는 지식농부로 강의하며 살고 싶었다.하지만
n잡으로 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리하여 오늘도 육체노동을 하고 강의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