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짜기 아주 귀찮아요…
드디어 브런치 작가 내용에서 탈출해 현실 세계 내용까지 갔습니다!!
여러분은 시놉시스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저는 11살 때까지만 해도 그냥 진짜 어느 영화 이름인가, 아니면 유명 작가 이름이거나 하겠구나 그랬는데
(작가라고 검색하니까 시놉시스라는 용어가 나왔기 때문에…)
10대에 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라는 책을 읽고 시놉시스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놉시스란 자기 작품을 쓰기 전 작가들이 대부분 작품의 의도와 줄거리, 등장인물들을 설명하는 간단한 글이라고 합니다. (나무 x키 참고)
(아 근데 알고 보니 브런치 북을 만들 때 책/작품 내용을 설명하라는 것이 일종의 짧은 시놉시스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생각이 이런데요.
‘시놉시스를 굳이 써야 하나? 그런 거 안 써도 작품은 잘 나오는데??’
근데 물론 작품을 쓰기 전 시놉시스는 필수가 아니고 선택입니다. 하지만 시놉시스를 써라 써라 하는 이유는 대충 몇 가지 되는데요. 제 생각에는 글을 쓰기 전 작품과 관련된 계획이나 등장인물의 성격 등을 바로 볼 수 있어 작품의 방향성을 잡아주게 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놉시스를 써 보고 싶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제가 존경하는 백은별 작가님이 시놉시스를 쓰시고 작품을 집필 중인 사실이 유튜x로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시한부] 쓰실 때도 그럼 시놉시스를 쓰신 거니까 시놉시스는 만능인가? 훌륭한 작품을 쓰실 때 시놉시스가 함께 있어서 그렇게 대단한 작품을 쓰실 수 있으시는 걸까??
예, 당연히 아니고요. 아까도 말했다시피 쓰면 좋은 거지 이걸 쓴다고 글이 만능이 되진 않습니다.
그냥 제가 아주 단단 단단히 오해했던 거였네요.
(백은별 작가님 대단하세욧…)
얼렁뚱땅 제 이야기로 돌아가보자면! 이번 새해 계획이 시놉시스 ‘제발’ 하나라도 쓰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까지 해야 ‘제발’이 붙었을까요…
그래서 다이소까지 가서!
블링블링하고 이쁜 노트를 사서!
시놉시스를 짜려고 했는데!
지금도 안 쓰고 있답니다 ^_^~>
아 그리고 사정이 있어서 (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내일은 하루 쉬어가고 다음 주는 토/일 다 올릴게요.
(그래서 잠시 연재일 변경했습니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