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을 위한 사회인 입문벙법
가정생활, 학교생활, 다양한 업종이나 직종의 업무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말하기의 가장 큰 목적은 듣는 사람에게 이야기 내용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전달 방식의 우열에 따라 일상생활은 크게 좌우됩니다. 여기서는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연설 중 '어~', '저기요~', '~의 경우'와 같은 잡음은 최대한 배제해야 합니다. (이번 내란을 일으킨 윤석렬씨가 연설을 할 때보면 잡음이 많죠?) 연설에 잡음이 많으면 많을수록 청중에게 전달해야할 본론 및 주제가 묻혀서 중요한 내용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나쁜 예시: 어~ 저기요, 저기요~ OO입니다. 그래서요, 저기요, 저기요~ △△는 어~ XX입니다.
좋은 예시: OO입니다. △△는 XX입니다.
나쁜 예시는 잡음이 많아서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할 본론 및 주제(OO, XX)가 묻혀서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좋은 예시는 말의 분량이 적습니다. 하지만, 스피치의 목적은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므로 분량의 적고 많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피치의 분량이 적을수록 본록 및 주제가 부각되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스피치에서는 2~3문장에 한번씩 문장과 문장 사이에 간격을 끼워 넣으면 청중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예시: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다음 시즌에 우리가 전국 우승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세가지가 있습니다. ~ 간격 ~ 첫번쨰는 동계 합숙훈련이고, 두번째는 ~
간격은 2~3초의 침묵이 적당합니다. 이 2~3초의 침묵은 듣는 사람의 청각, 귀를 기울이게 하고, 흥미를 유발하여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쉼표는 듣는 사람의 머릿속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스피치에서 유효합니다. 쉼표가 없이 연속적으로 이야기하면 청중에게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어~', '저기요', '~하시는 분'과 같은 잡음은 간격의 침묵을 견디지 못하면 나오기 마련입니다. 스피치에서 간격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통제ㅏㄹ 수 있게 되면 잡음은 발생하기 어려워집니다.
글머리기호는 제목에 이어 그 내용을 나열하는 문장 구성법입니다. 이 구성법을 화법에 도입하는 것이 바로 글머리 기호 화법입니다. 글머리 기호화법은 제목과 그 내용의 구성이 청중에게 쉽게 전달되기 때문에 청중의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용을 정리하지 않은 채로 늘어지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듣는 사람은 순식간에 듣고 싶어하지 않고 더 이상듣고 싶어하지 않게 됩니다.
예시1: 지금부터 영업팀의 중요사항에 대해 이야기할 텐데, 첫번쨰는 영업팀 수치 목표, 두번째는 영업부내 역할분담, 세번째는 경쟁사의 영업동향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우선 첫번째 영업팀의 수치목표에 대해서는~
예시2: 야구팀 볼철 전지훈련을 하와이에서 개최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반대하는 3가지 이유를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쨰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 두번쨰는 이동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 세번째는 ~
리더는 조직운영에 있어 자신만의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캐치프레이즈는 듣기 좋고 명료하며 긍정적인 단어로 이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리더의 의지와 의도가 조직에 스며들게 합니다.
예시: 정권교체, 지역1위, 전국제패, 매출 2배 증가
내용을 정리하지 않고 늘어지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듣는 사람은 처음부터 이야기를 들을 의욕을 잃게 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대중 앞에서 이야기할 때는 '결론부터 말하기'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론과 주제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듣는 사람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1: 저는 OO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
예시2: 오늘은 매출이 2배로 늘고 월급도 2배로 늘어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그것은 ~
대중 앞에서 말하는 방법에는 몸의 움직임과 사용법도 포함됩니다. 먼저 말을 하는 장소에서는 보폭을 크게 걷고, 듣는 사람이 있는 모든 방향으로 시건을 분산시킵니다. 그리고 숨을 한번 들이마신 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대중 앞에서 움직일 때는 조급하게 서두리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대중 앞에서 말할 때, "밝고 명량한 목소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과도한 긴장감이나 의식의 저하로 인해 실제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한 문장 한 문장을 구분하고 어미를 분명하게 발음하면 에너지가 넘치고 힘이 넘쳐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미의 톤이 낮아지면 불안감이나 자신감이 없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눈빛이 마주친 상대에게 신뢰감을 느낍니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면 상호신뢰관계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말을 할 때는 듣는 사람 모두의 얼굴을 본다는 생각으로 말해야 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천장을 바라보며 말하는 것은 듣는 사람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하지 못합니다. 고객를 숙이고 원고를 쳐다보며 말하는 사람이므로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또한 시선 맞추기는 방향과 시간길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말할 떄의 표정은 희로애락에 따라 표정에 변화를 주고, 목소리처럼 밝고 경쾌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정을 바꾸지 않고 입을 꾹꾹 누르며 말하는 사람에게는 힘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대중 앞에서 말하는 방법도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표현하는 것',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용을 잘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이해를 얻고 일이 잘 푸리게 됩니다. 반대로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듣는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대중 앞에서 말할 때는 우선 표현하는 것이며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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