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반

매력적이고 근사한 존재

by 해문


‘시작이 반이다 ‘ ’가만히만 있어도 반은 간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일상 속에서 절반이라는 확률을

꽤나 자주 만나고 꽤나 많이 신뢰하는 편이다.


이 절반이라는 수를 넘어서는 순간


어느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며

어떤 의견의 힘을 보태어 원칙을 세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절반이라는 수를 잃는 순간


누군가에게 불신을 얻고 매 순간 의심과 증명의

반복이 이어지게 된다.


존재만으로도

누군가에겐 좌절 속 희망을,

누군가에겐 안일함 속 채찍질을

이어가게 해주는 그런 존재.


그런 의미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절반이라는 수치는

꽤나 매력적이고 근사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깐 이제 우리

슬픔도 걱정도 딱 절반만큼만 하는 걸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