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가 헤어지는 이유

by 하루살이

짜증 난다 생리통

배 아프니까 갑자기 왜 엄마가 그때 내던지고 화를 냈는지 알겠다

다 내가 해야 될 거 같을 때

다 내던지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때가 지금 나한테 온 거 같다

건강은 안 좋고 돈도 없고 말할 때는 없고

같이하는 사람이 없을 때

나를 위한 것이 하나도 없을 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없을 때 머리 헝클어짐

신발은 엄마거로 아무거나 구겨신은

내 거는 빨았음

자기도 사랑을 받고 싶다고 함

너는 동네에는 같이 안 간다 함

동네에서는 항상 거지꼴로 다녔기에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손톱도 자르고 목욕도 하고 머리도 미용실에 가는 법

계란 동그랑땡

저기 있잖아

말 한마디가 사람을 짜증 나게 한다

아프면 주변사람을 신경 쓰지 못한다


가져가라고

짜증이 솟구쳐서 화를 낸다

남자친구가 나랑 헤어지게 만든 사람에게 화를 낸다는 건 진짜 마지막 발악이다. 제발 좀 나를 봐달라고 힘들어 죽을 거 같다고 도와달라고

keyword
이전 04화제사날 아무도 안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