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편,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

by 박철

"행복하세요?"


오늘은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 네 가지를 나누려고 해요.


첫째, 망설이지 않는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이 짧은 한마디는 사실 영국의 극작가이자 사상가였던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의 묘비명이에요.


그는 살아 있을 때도 날카로운 풍자와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죽음 이후에도 한 문장으로 여운을 남겼죠.

인생은 늘 아주 작은 순간들이 모여서 커가란 삶을 만들죠.


순간, 순간 우리는 늘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갈림길에서 갈등하게 되죠.


전화를 할까 말까?

운동을 할까 말까?

영화를 볼까 말까?

여행을 갈까 말까?


등 일상의 소소한 결정들부터


사업을 할까 말까?

결혼을 할까 말까?

집을 살까 말까?


등 인생의 큰 결정들까지 숱한 결정의 순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불법한 일이거나 정의롭지 않을 일이 아니라면 언제나 해보는 쪽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늘 도전은 두렵고 조금은 귀찮고 때로 비난과 비웃음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지만 얻어지는 결과는 대부분 생각보다 큰 축복으로 돌아오곤 하죠.


제가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저에게는 단돈 10원도 없었죠.

그런데 누군가 사업을 권유했죠.

결국 3천만 원 빚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그 돈의 100배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게 됐죠.

99%의 망하는 길 위에서 단 1%의 가능성에 매달렸던 거죠.

자산이 많이 늘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후회가 남지 않도록 다 던진 청춘의 도전이 행복했죠.


특별한 히스토리를 가진 사람일수록 행복하게 살죠.

행복은 늘 특별함 뒤에 숨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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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마라.

한 아줌마가 있었어요.

하루는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고 동네 아줌마들과 커피를 마시는데 한 아줌마가 말했어요.

“왜 그렇게 파마를 했어, 얼굴이 떡판 같잖아.”

“그르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네...”


파마를 한 아주머니는 다음날 미용실을 다시 찾아가 돈을 들여 파마를 풀어 버립니다.

그런데 파마를 풀고 나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죠.


만약 당신이 파마한 아줌마였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어요?


“네가 파마비 대줬냐, 니 얼굴이나 신경 쓰시지.”



착하고 희생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말이나 평가에 상처를 쉽게 받아요.

인생은 적당히 모나고 적당히 자기 잘난 맛이 있어야 해요.

지나치게 주위의 관습이나 평가에 얽매이다 보면 정작 자신의 생각이나 방식은 사라지고 남의 지시나 평가에 조종당하게 되죠.


외모, 학벌, 재력, 지위 따위는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전혀 아니에요.

나의 행복을 누가 대신 만들어 주지도 않죠.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가 그 사람의 삶을 튼튼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죠.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제 주위에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종종 있어요.

무척 안타깝죠.

타고난 장애를 가진 자녀도 있고 살면서 사고로 인해 생긴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자녀도 있죠.


예전에는 내 자식이 공부를 좀 못한다 싶으면 속상하고 답답하다가도 그런 장애아를 가진 부모를 보고 난 후에는 사지 멀쩡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모르죠.


저의 부모님은 여러 번 이혼을 하셨죠.

제가 어머니라고 부른 분만 적어도 네 분은 되죠.

한때는 왜 나는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이렇게 깨지고 불행한 부모 밑에 태어났을까 하고 팔자를 탓하고 부모를 원망했었죠.

그런데 청년시절 보육원 봉사를 다니다가 큰 깨달음을 얻었죠.


“부모 얼굴도 모르는 저 아이들보다 부족하지만 부모가 있는 내가 행복한 거구나.”

그날 이후 다시는 부모나 내 운명을 원망하지 않았죠.

지금도 과거의 가정환경을 당당하게 말하곤 하죠.

전혀 창피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그 뒤로 부모님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죠.



넷째, 돈에 집착하지 마라.

2021년 미국의 여론 조사기관 퓨리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당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라는 질문을 한국을 비롯한 17개국 성인 1만 9000여 명에게 했어요.


대다수 나라에서는 1위가 가족 또는 친구, 취미, 종교 등이었지만 유일하게 한국은 1위가 “물질적 풍요”였죠.

가족은 3위에 불과했죠.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울증 발병률, 자살률 등이 가장 높은 나라죠.


돈에 집착하는 것만큼 바보는 없어요.

돈에 집착할수록 재산이 많아질수록 불안하고 불행해지죠.


주위에 진짜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남에게 돈을 많이 준 사람들 이예요.


돈은 내가 쓴 것만 내 돈이지 내가 남기고 간 돈은 남들이 다 써요.

행여라도 많은 돈을 남겨 자식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생각 따위는 버리세요.


자식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요?

그럼 나중이 아니라 지금 주세요.


자식이 가난해서 도와주고 싶다고요?

능력이 부족한 자식은 억만금을 물려줘도 다시 가난해져요.

의미 없죠.

열심히 벌었다면 자신을 위해서 다 쓰고 십 분의 일은 남을 위해 쓰세요.

나보다 가난한 사람, 어려운 사람.


죽을 때 통장에 500만 원 장례비만 남기면 충분하죠.


아름다운 당신, 오늘도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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