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이라 하니 주식시장에서의 아픈 추억이 저의 가슴을 후벼팝니다.만.
인간관계의 손절이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마음 먹었을 땐 거침없이 뒤도 안 돌아보고 하는 편이긴 합니다.
마음을 먹는 동안 생각하는 시간. 그 시간이 주는 고통-깨달음-결론
결론까지 났으면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죠.
세월이고 추억이고 기억이고 좋았던 건 지나간 일이고 과거니까. 과거의 한 장이니까. 그 한 장에 있었던 사람은 지금 없는 거니까.
보통 저의 자존감을 다운시키는 경우 손절의 마법이 추진력을 받곤 합니다만
남주가 여주의 자존감을 다운시킨것 같진 않네요.
오늘의 남주는 꿈에만 나왔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