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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없다

by 차주도 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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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없다


있다
있다
있다
스미는 바람 속에도 있다
구름 속에도 있다
별빛 속에도 있다

기억을 지우기 위해
굳이 애쓸 사치 奢侈도
눈물을 가릴 필요도 없다

삶이 그렇듯
하늘을 쳐다보면 된다
생각을 지워도 된다
걸어도 된다
기어도 된다
뛰어도 된다

눈을 감는다
하늘의 별이 어깨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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