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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 네 안의 너
16화
새와 나무
by
차주도
Dec 24. 2024
새와 나무
-모더니즘의 뚝배기 (장욱진 회고전을 다녀와서) 4
상형문자 같은 새를 보면
빡세게 한 대 맞은 기분이다.
늘 고민거리가 익숙해진 한자어를 버리고
순한 우리말을 찾고자 헤매지만
화가는 새의 뼈대를 봤고
그것이 근본이라고 까불지 말라 한다.
하물며 나무의 쓸쓸한 심장부에
덩그러니 희망을 노래한다.
고수다.
정말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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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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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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