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발

by 김민

더디고 더디다.

속히 날이 새거라.


어둠을 갈라

눈부신 희망을 던져다오.

안개를 뚫고

눈부신 만남을 찾아다오.

눈물을 걷어

눈부신 웃음을 뿌려다오.


속히 해야 오거라.

속히 널리 뛰거라.

더디고 더디구나.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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