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by 김민

배고파 목 놓아 우는 젖먹이에서

운 좋은 대기업의 어느 총수까지


매일매일 동네 어귀를 쓰는 옆집 노인부터

수만 명을 살해한 독재자까지


단발머리가 앙증맞은 초등학교 반장부터

당차고 씩씩한 국회_요원까지


모두에게 똑같이 찾아가는 세월과 죽음처럼

정의는 그렇게 찾아온다.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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