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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겨울이 지나고,
단 하나의 종자로 시작된 내 마음.
차가운 얼음을 뚫고 희망의 뿌리를 내려,
당신의 봄을 기다렸습니다.
줄기를 따라 솟아오르는 내 마음.
당신에게서 받은 사랑을 먹고 자라,
저 하늘을 향해 한 걸음 또 한 걸음,
조심스레 기지개를 켭니다.
당신을 향한 내 마음.
그렇게 조금씩 자라나,
마침내, 꽃눈을 틔웠습니다.
당신과의 순간들을 담은 작고 소중한 약속.
내일을 꿈꾸며 살포시 피어나는 사랑의 싹.
개화의 순간, 그 모든 것이 의미를 가집니다.
내 마음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당신.
오랜 기다림 끝에 화사하게 펼쳐지는,
당신만의 꽃.
이 꽃, 오롯이 당신을 향한 나의 진심.
밤하늘의 별처럼,
겨울의 끝을 장식하는 봄비처럼,
오직 당신에게만 피어나,
진심을 담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