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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만 가스불 앞에서 간단한 동파육 만들기

더워 더워하면서 만든 요리

by 혜림




마트에서 세일 중이었던 구이용 삼겹살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서

집에 콜라가 있는지 물어봤다.

집에 있던 콜라는

이미 다 마셨다는 대답을 들었다.

무더운 날씨에 대형마트까지 가기는 싫어서,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평소 사이다만 마시는 부모님과 나


동파육에 사용하려고

콜라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샀다.

제로가 할인 중이었지만

그래도 평범한 오리지널이 낫지







저녁시간이 되어가서 집에 가자마자,

며칠 전에 사두었던 청경채와

돼지고기를 꺼내고 요리 시작!




너무 더운 날이었지만

요즘 방송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쉽게 만들고

나도 언젠가 한 번쯤

요리하고 싶었던 메뉴



간단 동파육 만들기

삼겹살 간장조림 레시피 도전



더운데 가스불 앞에서

요리하냐고 물으시는 아버지



뚝딱뚝딱 요리를 맨날 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음식이라고 말씀드리면서

하고 싶을 때 하는 거라고

괜찮다고 했다.





센 불에서 코팅하고 튀기 듯이 굽다가,

쌍화탕 콜라 간장 굴소스 넣고 조린 야들야들 촉촉한 돼지고기



원조 동파육은 가스불에서 더 오래

푹 끓여서 만들어야 하지만

두께가 얇고 칼집이 들어가 있어서

40분 정도면 적당했다.


거기에 녹색 채소 청경채는 필수 재료




상추에 넣고 쌈 싸서 먹으면 꿀맛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배부르게, 맛있게 드셨다.




땀 흘리면서 요리한 보람이 있네


이거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겠다.













다음에는 통으로 된 돼지고기 사야지

앞으로 남은 수육이 있을 때도

이렇게 만들어서

새로운 요리로 뾰로롱 변신 예정!









간단 동파육 만들기 삼겹살 간장조림 레시피 쌍화탕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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