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밸런스
나를 사랑하는 것과 이기주의를 헷갈리지 말자.
최선을 다하는 것과 나를 소모하는 것을 구분하자.
나를 사랑하되 타인을 배려하고, 최선을 다하되 스스로를 아끼자. 모든 관계에 균형이 필요하듯 나 자신과의 관계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을 멀리해야 하는지는 간단하다. 바로 내가 나를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되는 사람이다.
< 나라는 식물을 키워 보기로 했다 > 중에서.
오랜만의 나와 마주한 시간에서 좋아하는 글귀로 마음을 다독여낸다. 나를 사랑하는 것과 이기주의를 헷갈리지 말자. 나를 잘 사랑하되 이기주의로 가지는 말자. 이 모든 균형을 잘 지켜내다. 요즘 워라밸이다 뭐다 삶과 일의 균형을 강조하는데, 이기주의와 자기를 아끼는 것의 밸런스는 강조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나라는 식물을 키워 낼 때는 물도 적당히, 햇빛도 적당히 모든게 그 식물의 성향과 기질에 맞게 주어야만 적정온도에서 적정빛을 받고 살아갈 것이다.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을 스스로 잘 키워내야 하는데, 식물을 키우듯 우리는 이렇게 우리 자신의 성향을 알고 특성을 파악해서 그것에 맞는 환경과 영향을 조성해 줘야하지 않을까? 그럼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어떻기에 어느정도 사랑을 주고 관대함을 주어야 이기주의로 가지 않되, 자기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 잘 살아내야 한다고 더욱 나를 잘 길러내야한다고 생각 할 때마다 고민이 깊어지기는 매한가지인 것 같다. 그 고민의 깊이 만큼 하루하루에 대한 반성은 잠들기전 이불킥 수만큼 늘곤 한다. 그래도 한번 뿐이 나의 일생을 잘 살아내자. 깊은 간절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