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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봄 코디! 깊은 V넥, 트랙 재킷과 드레스

2025 S/S 컬렉션에서 알아낸 2025년 봄 스타일링.

by Singles싱글즈 Mar 19. 2025

유독 더디게 오는듯 했던 봄이 드디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짜릿한 긴장감을 주는 깊게 파인 V자 네크라인 코디와 트랙 재킷 아래 하늘거리는 드레스와 스커트를 매치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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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봄 스타일링은 깊은 V넥 그리고 트랙 재킷과 드레스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MASHA POPOVA


이번 시즌 네크라인은 롤러코스터처럼 쾌속으로 낙하한다. 

지난겨울 턱끝까지 올라간 하이 네크라인과 달리, 풀린 날씨에 맞춰 가슴 라인이 한껏 드러난 울트라 로우 네크라인이 급부상한 것. 배꼽 아래까지 과감히 파인 마샤 포포바의 미니 드레스와 가운데 홈이 V자로 길게 빠진 페븐의 실크 톱이 이를 증명한다. 


FEBEN


JW ANDERSON


V넥 특유의 대담한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소재에 주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포근한 니트 소재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JW 앤더슨의 미니 드레스는 편안하게 시도할 수 있다. 반면 연인으로 발전하기 직전 데이트나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있다면 실루엣을 따라 가볍게 떨어지는 에르뎀의 네글리제 드레스도 탁월한 선택이다. 움직일 때마다 슬쩍 보이는 네크라인이 짜릿한 긴장감을 더할 테니까.






트랙을 달릴까, 레드 카펫을 걸을까


움츠린 전신을 펴고, 왠지 역동적인 동작으로 둔한 정신을 일깨워야 할 것만 같은 습관적인 생각 회로 때문일까. 추위가 풀리는 시점이면 스포티즘의 존재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어김없이 2025 S/S 시즌을 점거한 스포티 룩이지만 트랙 재킷과 호응하는 자리에는 트랙 팬츠가 아닌 하늘거리는 소재의 드레스나 스커트가 자리한다. 여름날 홀리데이를 앞당긴 짐머만은 추상적인 해변 풍경을 프린트한 드레스 위로 드로스트링을 삽입한 유틸리티 웨어를 매치했고, 디 아티코는 장식적인 요소만 추가했을 뿐 짐머만과 스타일링 공식은 통한다. 랄프로렌은 화이트 롱 스커트에 트랙 재킷과 캡 모자를 더해 ‘조용한 럭셔리’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캐주얼한 맛도 포용하며 그렇게 ‘新’ 스포티즘 대열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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