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핵심 아이디어
UX 디자이너의 목표는,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UX란,
사용자 경험 디자인 프로세스를 따라 '진행'하는 것.
사용자의 피드백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UX디자이너라면 그보다 나은 것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UX 디자인이란,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리서치를 수행하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현실에서 이를 구현해 효과를 확인한다.
UXers 또한 주관적인 생각과 감정에 많은 부분 의존하며 일을 한다.
UX 디자이너라면 가끔은 자신을 포함한 UXers의 생각을 무시할 줄도 알아야 한다.
Q(1). 사용자가 의도한 바는 무엇인가?
Q(2). 이 프로세스는 사용자의 기분을 어떻게 만드는가?
Q(3). 사용자가 목적한 바를 이룰 때까지 어느 정도의 수고가 드는가?
Q(4). 사용자가 이 행동을 반복할 시 어떤 습관이 생기는가?
Q(5). 사용자는 버튼을 클릭할 때 무엇을 예상하는가?
Q(6). 사용자는 배운 적 없는 내용을 이미 잘 알고 있다고 가정하진 않았는가?
Q(7). 사용자가 기꺼이 다시 할 만한 경험인가? 그렇다면 왜 그런가? 얼마나 자주 가능한가?
Q(8). 자신이 아니라 사용자의 필요와 욕구를 고려했는가?
Q(9). 사용자가 잘 따를 때는 어떤 보상을 하고 있는가?
사용자 심리: 무의식의 영역 ㅣ 사용성: 의식의 영역
Q(1). 프로세스를 더 간소화할 수 있는가?
Q(2). 사용자의 실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가?
Q(3). 사용이 쉽고 명료한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Q(4). 찾기 쉽고, 한눈에 딱 보이며, 무의식적으로도 따라갈 수 있는가?
Q(5). 사용자 입장에서 만들었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Q(6).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제공했는가?
Q(7). 좀 더 일반적인 작업으로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Q(8). 자신의 논리와 분류 방식에 따라 만들었는가, 아니면 사용자의 직관을 따랐는가? 그건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Q(9). 사용자가 작은 글자 부분을 읽지 않더라도 진행 가능한가?
UX에 있어 디자인이란,
일이 진행되는 방식을 말하며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스타일 문제 X)
Q(1). 사용자 관점에서 좋아 보이는가? 한 눈에 신뢰감을 주는가?
Q(2). 글로 쓰여 있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목적과 기능을 알 수 있는가?
Q(3). 해당 브랜드를 잘 나타내는가? 통일감을 주는가?
Q(4). 사용자가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는가? 그건 어떻게 알 수 있는가?
Q(5). 색깔, 모양, 글씨체는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쉽게 찾게 만들고 세부적인 편리성 또한 증대하는가?
Q(6). 클릭 버튼은 다른 것들과 구별되는가?
일반적인 브랜드 카피라이팅(텍스트)과 UX 라이팅은 매우 다르다.
UX 라이팅은 브랜드 광고 문구(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 + 기업 가치)와 다르게 최대한 단순하고 명료해야 한다.
Q(1).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알려주는가?
Q(2). 사용자가 목표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가?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바가 맞는가?
Q(3). 가장 크게 보이는 텍스트가 가장 중요한 것이 맞는가? 아니라면 왜 아닌가?
Q(4).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가, 아니면 사용자가 이미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작성되었는가? 불안감을 조성하지는 않는가?
Q(5). 단순하고 명료하며 직설적이면서도 기능적인가?
분석은 UX를 다른 유형의 디자인과 확연히 구분되게 해주는 요소이며, 각각의 희소가치를 높여준다.
뛰어나게 분석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Q(1). 당신의 말이 옳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이터만 활용하는가, 아니면 사실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가?
Q(2). 주관적인 의견들에 현혹되는가, 아니면 객관적인 정보를 찾고 있는가?
Q(3). 위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실 근거들을 마련해 두었는가?
Q(4). 사용자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그저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가, 아니면 그들이 하는 행동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가?
Q(5). 절대적인 수치를 확인하는가, 아니면 상대적인 개선 정도를 확인하는가?
Q(6). 그건 어떻게 측정하는가? 자신에게 필요한 수치를 제대로 측정하고 있는가?
Q(7). 나쁜 결과도 확인하는가? 아니라면 왜 하지 않는가?
Q(8).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이러한 분석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1. 내가 원하는 것들은 사용자에게 중요하지 않다.
2.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은 사용자에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다.
우리가 천성적으로 원하는 것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건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사용자를 분석할 때 작용하는 직관이 틀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
1) 리서치를 해라 2) 사용자와 대화하라 3) 데이터를 연구하라 4) 강아지를 껴안아라!!
이 과정에서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면 감정적으로도 내 문제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Q(1). 사용자를 위한 기능 넣기와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위한 디자인하기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Q(2). 사용자가 당신의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Q(3).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때 전 과정을 뚜렷하게 인지하며 진행했는가, 아니면 별생각 없이 그저 '다음' 버튼을 클릭했는가?
라이선스 비용? 그건 당신이 신경 쓸 일이다.
사용자들이 알지 못한다는 건 그들은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Q(1). 텍스트를 읽지 않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는가?
Q(2). 사용자가 두세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는가?
Q(3). 기능의 우수성을 따질 때 작업을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으로 판단하는가, 아니면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도를 판단하는가?
Q(4). 사용자들은 그저 눈에 딱 보이기 때문에 버튼을 클릭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좋은 디자인은 늘 다음 3가지를 전달한다.
1. 이게 무엇일까?
2. 사용자에게 어떤 이득이 있을까?
3. 사용자는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해야 할까?
디자이너들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그렇지 않다.
분명하면서도 단순한 언어를 사용해 말해줘야 한다.
파티장에서 사전을 꺼내는 등의 행동은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용자에게 그들이 무엇을 얻게 될 것인지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편이 좋다.
ex 비디오, 데모, 이미지, 무료 체험판, 샘플 콘텐츠, 추천평 등
1. 당신은 사용자가 관심 있어할 만한 내용을 이야기해야 한다. 사용자가 등록/구매/클릭하는 것을 당신이 왜 원하는지가 아니라.
2. 사용자 동기는 회사의 관점에서 봤을 때 심미성이나 사용성보다 훨씬 중요하다.
사용자가 대상이 무엇인지 이해했고 기꺼이 더 알아보고 싶어 졌다면 그다음에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명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
어쨌든 항상 '다음' 단계가 있다.
사용자가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건 당신 몫이다.
UX 디자이너들은 늘 창의적이어야 한다.
여기에서 정의하는 창의성이란,
다른 분야 디자이너들과 비교하면 좀 덜 예술적이고 좀 더 분석적이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면 UX를 한다고 말할 수 없다.
UX 디자이너는 다른 분야 디자이너와 달리 자신에게 의미 있는 아이디어에 몰두해서는 안 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게 아니라면 더는 중요하지 않다.
이는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살피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는 뜻이다.
UX란,
특별한 유형의 디자인을 말한다.
틀릴 수도 있고 그것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수도 있다.
UX는 버튼과 와이어프레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히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UX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
제품의 하단에 있는, 넓은 부분에 해당하는 일들을 무시할 경우 제품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라. 그것들은 대게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반면, 상단에 있는 좁은 부분에 해당하는 일들은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애를 썼든 상관없이 결과물에 별 가치를 더해주지 않는다. 이것들은 대게 눈에 잘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