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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3

by 무명독자

필명 바꿀까?

바질독자로ㅋ

——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날씨 맑음.


막둥아, 결혼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라.

우는 거 아니야. 비 맞은 거야.

——

스크린타임 알람이 왔다.


최다 사용 : 브런치

그다음 2,3 : 유튜브, 유튜브 뮤직


문어체와 구어체의 적절한 조화로 이루어진 내 삶.

꽤나 근사한 삶일지도?

——

"아들."

"네 어머니."

"저번에 네 방 방충망 청소하더라?"

"네. 아 설마."

"5만원."

"저 책 읽을 거예요."

"7만원."

"헤드폰도 쓸 거라 이제 안 들릴 예정."

"10만원."


"네 고객님. 거실 방충망부터 하면 될까요?^^"

——

내 밥 : 흰밥 + 반숙 프라이 + 고추장찌개 + 조미김 + 배추김치

빼찌 밥 : 사료 + 가루약, 시저 쉑쉑 + 영양제


바질페스토 배송 중

*아무도 안 물어보셨지만..

제가 요리하고, 제가 차려서 먹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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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