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샤워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이 습관에 안주하면 안 돼. 머리는 일어서서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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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 : 엽떡 초보맛 + 양배추 추가 + 분모자 추가 + 바질페스토 두른 반숙 프라이.
(1인분씩 소분 후 냉동실행)
빼찌 밥 : 사료 + 가루 피부약 + 먹기 좋게 자른 스틱 영양제 + 사료 토핑 참치.
빼찌야, 맨날 똑같은 밥 먹어도 잘 먹네? 주말에 특식 줄게. 삶은 고구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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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다.
바질페스토만 보면 이 글이 상기된다.
개똥이, 그는 좋은 바질이었다.
허브 동산에선 용병 로베르토처럼 무럭무럭 자라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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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씨, 책 반납 하셔야 빌려가실 수 있어요!"
"(미소)"
20분 후
"책 가져오셨어요?"
"(미소)"
"제 이름으로 빌려 드릴게요^^"
며칠 후
"책이 6권이네요. 우리 애가 한 권 더 가져갔나 봐요."
"제 이름으로 한 권 빌려드렸어요."
"엇 감사해요! 제가 자주 확인하고 반납하러 올게요!"
웃으면 복이 옵니다. 웃음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소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