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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의 아침

디카시

by 힐링작가 김영희


호숫가의 아침


아침 호숫가 풍경에

내 눈이 호사를 한다.

호수 위 열기구는 물장구치고 싶고

숲 사이 얼굴 빼꼼 내민 해님은

눈부시게 내뿜는 분수에 세수하고픈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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