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금 환전 방법과 야시장 투어
2025년 5월에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5월 1일 노동절부터 시작하여 2일 금요일에 휴가를 내면 6일까지 총 6일간의 휴가이다. 남편은 연초부터 오월 연휴에 대만 여행을 계획하였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출발하는 해외여행이라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도서관에서 타이베이 관련 책을 읽고, 무엇을 보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사전에 공부했다. 시간만 나면 인터넷에서 대만 여행기를 검색하였다.
그런데 남편 직장에 급한 일이 생겨 5월 초 황금연휴에 대만 여행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서둘러 예약한 비행기 티켓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로 변경하여 구매하였다. 다행히도 비행기 티켓을 남편 지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위약금 없이 연기했다. 티켓은 성수기가 아니라서 대한항공으로 40만 원씩 성인 2명에 80만 원이었다.
비행기 티켓 예매가 끝난 후에 숙박 장소를 예약해야 한다. 타이베이 자유여행이니 메인 역에 가까운 곳에 호텔을 정해야 한다. 여행의 테마는 온천 여행으로 힐링하고 먹방 투어이다. 타이베이에서 가까운 지역에 온천으로 유명한 곳은 베이터우이다. 여행 첫날에 베이터우에서 온천을 하고 타이베이로 이동하기로 했다. 호텔은 베이터우와 타이베이 두 곳에 예약해야 한다.
대만에 도착한 첫날은 베이터우에서 숙소를 잡고 나머지 3박은 타이베이에서 잘 예정이다. 베이터우에서는 일본식 전통 료칸 온천과 유사한 'Water House'에서 231,000원에 1박을 예약했다. 타이베이에서는 메인 역과 가까운 'Citizen M 호텔'에서 178,500원씩 3박에 535,580원에 예약을 했다.
여행 출발 전에 '트래블 월렛' 카드를 발급받았다. 환전하지 않아도 해외 어디서나 ATM 기기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있는 카드이다. 트래블 월렛이 있어서 인천공항에서 대만 달러를 환전하지 않았다. 대만에 도착하여 현금을 인출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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