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글을 쓰려면 어떤 소재를 골라야 할까 고민하다
반짝이는 물건, 값진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전포동에 있는 작은 공방에서 그런 물건들을 판매하는
'라 루미에르'라는 주얼리 공방에 대한 얘기를 적어내 보았어요.
흔치 않은 소재이지만 실제로 저의 친구가 부산에서 비슷한 공방을 하고 있어서
공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제가 조금 더 쉽게 풀어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별거 없잖아요.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얘기 듣고 좋은 것을 보고.
이 글 역시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