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너
시간은 다 잊게 해 준다고들 하지만나는 감정들을 기억하고 있었다아프고, 웃고, 울고,그렇게 살아 있었다가끔 혼자인 날엔그 기억들이 돌아와 나를 괴롭혔다나는 말없이 다짐했다더는 아프고 싶지 않다고사랑이 감정의 완성이라는 말이가장 나를 아프게 한다그렇다면,나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감정으로너를 품고 있었던 걸까
"시간이 지나도 기억될 감정들, 조용히 놓아두는 글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