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노래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by 어제의 오늘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아야되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세상 모든것들을 사랑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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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며 부딪힐 수밖에 없는 수많은 문제들,

그 답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이련가.

‘가왕 조용필’이라 불리우는 이 사람은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가 우리를 비켜갈 수 없다면,

결국 이 모든 걸 해결할 답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피할 수 없는 것들이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길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방법뿐이라고.


’ 바람의 노래‘는 거의 내가 태어난 연도에 발매된

어쩌면 아주 오래된 노래 중 한 곡인데도,

지금 보아도 촌스럽지 않고 시적인 가사가

시대를 아우르며 매 세대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삼십여 년 전의 노래가 지금 마음을 울린다는 것은

결국 이 노래가 그저 한 순간이 아닌

인생을 그려낸 곡이라는 증표가 되지 않을까.






살다 보면 바람의 노래를 듣게 되는 날이,

꽃이 지는 이유를 알게 되는 때가 올까.

몇 년의 세월을 살아낸다 할지라도

우리의 작은 지혜로는 다 헤아릴 수 없어서

그저 때로는 닥쳐오는 문제들을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온몸으로 부딪혀가며 이겨갈 수밖에 없기에.


그래서 그가 찾은 해답은 ‘사랑’이었을까.

비껴갈 수 없는 문제들이라면,

그 문제들 마저 사랑해 버릴 수밖에.


그 속에 우리가 만났고, 헤어지고

때로는 눈앞이 캄캄할 정도의 실패와 고난이 오겠지만,

그 사이에 눈부신 하루하루가 분명 있을 것이기에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그 속에서 만날 누군가와의 인연을 포기할 수 없기에

결국 이 모든 것을 감내하고 사랑할 수밖에.


인생을 살아가며 고통 없는 삶이 있겠는가.

그럼에도 인간은 사랑하도록 창조되었기에

산처럼 닥쳐오는 일들 앞에서도

서로를 끌어안을 수밖에 없음을.

두려움 속에서도 품 안의 온기로 어둠을 이겨낼 수밖에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았고,

그래서 우리는 이해하려 하고,

그래서 우리는 이토록 몸부림쳤으며,

그리하여 결국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의 삶

나의 사랑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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