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9, 당신의 다음 선택을 응원합니다

에필로그-2 |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남기는 마지막 문장

by 일이사구

나는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멈춰 섰었습니다.


넘어지기도 했고, 도망치듯 떠난 적도 있었고,

어쩌면 내가 잘못된 건 아닐까 스스로를 탓하며

한참을 서 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돌아보면 압니다.


흔들림과 망설임 속에서도

나는 계속 배우고 있었고,

그 길들이 결국 오늘의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는 것을.


그래서 지금은 확신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단 한 번의 정답이 아니라, 계속되는 선택이라는 것을.


만약 지금 당신도

예전의 나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멈춰 선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실패자가 아닙니다.


나약해서도, 뒤처져서도 아닙니다.


지금은 단지

당신의 다음 장을 펼치기 직전, 조용한 숨 고르기일 뿐입니다.


나도 그 시간을 여러 번 지나왔습니다.

그때마다 안개 속에 서 있는 기분이었지만,

지금은 압니다.


그 ‘멈춤’은 나를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나를 다시 만나게 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내가 무엇을 잃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를 묻기 시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때로는 계획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너무 힘들면 잠시 도망쳐도 괜찮습니다.


그 시간이 당신을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면,

그 자체로 이미 다음 길의 시작이니까요.


긴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나에게 맞는 선택과, 그 선택을 다시 이어가는 과정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꼭 기억해 주세요.


언제나, 세상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눈을 감으면 세상도 사라지고,

눈을 뜨는 순간

비로소 세상이 보입니다.


나는 당신의 다음 선택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당신의 다음 장은

이미 이 문장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완성보단 진화.

그 과정이 곧 나의 실험이자, 나의 커리어다.

기록은 나중이고, 행동은 지금이다.


당신의 내일이, 오늘보다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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