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2월 17일
심호흡을 하고 인바디에 올라갑니다.
약 3주만에 다시 올라가려니 떨립니다.
운동을 이렇게나 하는데도 체중 변화가 없어서 속상한 나머지 2주간 인바디를 건너뛰었어요.
솔직히 정말 궁금했었는데 체중 정체에 속상한 나머지 안했거든요...
드디어 인바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치가 보였어요
체중은 분명히 똑같았었는데 이번에는 구성이 정말 달라졌고, 저의 몸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었어요.
저의 몸안에서 근력이 늘어나고 지방량이 줄었다네요
그중에서 가장가장 궁금한 곳은 복부
눈바디는 아직도 여전히 맘에 한일자의 배꼽을 가지고 있지만.... 배꼽안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표준이던 복부 근력이 표준이상으로 바뀌었어요
체지방율도 18%에서 14%대로 떨어진것을 보니 과연 그토록 배꼽을 괴롭힌 보람이 분명히 있었군요...
1월1일부터의 변화를 보면 체중은 1.5kg 빠졌으나 지방은 2.4kg 빠졌습니다.
기초대사량도 19kcal나 올라갔어요
와 진짜지 힘들었던 그 고통의 효과가 있었군요.
탄력받은 기세를 타고 오늘도 복근운동을 합니다.
앉은자세에서 레그레이즈, 윗몸일으키기 빠질수 없지요.
각도를 높여서 배에 힘을 빡 주면서 하는 윗몸일으키기는 복부가 오그라드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건 허공에서 하는 레그레이즈는 등근육까지 덤으로 붙는것이 느껴집니다.
다시 벤치에 앉아서 레그레이즈, 누워서도 레그레이즈를 실행합니다.
정말 고단하게 하는 제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제는 헬스장 트레이너들도 궁금해하더랍니다.
글쎄요... 저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저 그동안 제게 가장 어려웠던 한가지를 해보고 싶었을뿐이고, 그걸 올해 해보자 했을뿐인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것 같지만 점점 복부에 힘이 차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코어에 힘이 생겼는지 제 자세도 조금씩 바라지고 있는것 같아 기뻤습니다.
정말 복근이 생긴다면 한번 해봐야지요
다시 허공에 매달리고 끙끙거리지만, 내려온 표정에는 오만상이후에 제가 웃음을 보이더라구요.
그건 성취감덕분이었을까요?
오늘도 저는 복근을 위해 한발 더 내딛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