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맞춘 인생
챙기지 못한 퍼즐 조각 하나,
잃어버린 줄도 모른 채
억지로 맞추며 살아간다.
비어 있는 마음의 빈칸을
혼자만의 합리화로 채워가며
그렇게, 어긋난 모양으로
인생이라는 그림을 완성해간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으려
더 단단히 눌러붙인 틈 사이로
가끔은, 고요한 슬픔이 새어 나온다.
내면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