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달의 조각

억지로 맞춘 인생

by 감찌

챙기지 못한 퍼즐 조각 하나,

잃어버린 줄도 모른 채

억지로 맞추며 살아간다.


비어 있는 마음의 빈칸을

혼자만의 합리화로 채워가며

그렇게, 어긋난 모양으로

인생이라는 그림을 완성해간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으려

더 단단히 눌러붙인 틈 사이로

가끔은, 고요한 슬픔이 새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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