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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쩡은 줄여블고 기도는 늘리랑깨.

15. Worry less, pray more.

by 노래하는쌤

꺽쩡은 해블믄 해블수록

맴에 돌덩이가 많아져야


무장 무장 무거워져갔고

머를 할 수가 읍써븐당깨


기도는 해블믄 해블수록

맴에 돌덩이를 가져가야


무장 무장 *개벼워져갔고

머슬 해도 할 수가 있당깨


꺽쩡은 줄여블고

기도는 늘리랑깨



나가 꺽쩡을 무장 해븐께

*시상이 끔끔한 밤이든만


나가 기도를 무장 해븐께

시상이 훤헌 새벽이당깨


나가 진즉에 알아븟으믄

딴시상을 살았을것이여


니는 *인자라도 알았응께

시상 재미지게 살아랑깨




*개볍다 ‘가볍다’의 방언

*시상 ‘세상’의 방언

*인자 ‘이제’의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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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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