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더블 매직, 인생 로또 맞고 싶어!!!

[여하튼, 타로 #12] 4부 운가점을 높이는 방법

[3줄 요약]
ㅇ 어제 좋은 꿈을 꿔서 로또를 사러 갔는데,
ㅇ 내 인생에도 로또같은 일이 생기면 좋겠어.
ㅇ 그렇게 인생 로또 확률 높이는 비급이 3가지 있다는데...

1. why - 로또 대박을 꿈꾸다.

오늘 점심 시간에 로또를 사기로 했다. 왜냐하면, 어제 밤에 좋은 꿈을 꾸었거든. 어떤 꿈이냐 하면, 이쁜 여성분과 뽀뽀하는 꿈! ㅋㅋ 사실은 조상님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꿈을 꿨어. 이럴 때는 로또를 사는 게 국룰이잖아.

그런데, 회사 근처 로또 파는 곳이 좀 멀다. 15분 정도 걸어가야 해. 9월초 날씨가 아직 뜨거운지라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귀차니즘을 떨쳐 내고 갔다. 그리고 로또를 샀다.

로또를 사고 돌아오는 뜨거운 여름 볕 아래에서 이런 생각을 해 봤어.

'로또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마땅히 무엇을 할 수 있는게 없네. 그렇다면, 일단 타로점을 봤야지. 과연 타로점 결과는?

우와!!! 80% Yes라고? 대박 ㅋㅋㅋ. 그러나, 타로점이 로또 당첨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는 생각안해. 내가 바보는 아니잖아 ㅎㅎㅎ.

2. what - 내 인생 로또 맞은 이야기

내 인생에 로또 당첨 같은 일이 있었을까?

그래, 그런 로또 같은 일이 있었어. 바로 회사에서 과장 승진할 때 벌어진 일이야.

그 때 우리 부서에는 대리에서 과장 승진대상자가 5명이 있었다. 그 다섯명 중에 점수 순으로 보자면, 나는 3순위였어. 보통 승진율이 40% 정도 였으니까, 그 상태에서는 나는 승진 탈락이었다.

그런데, 승진 인원 숫자가 정해진 다음에 돌발 사건이 발생했다. 뭐냐 하면, 5명 중 2등인 친구가 퇴사하겠다고 발표한거야. 헉... 그 친구의 퇴사도 깜놀이었고, 그 덕택에 나는 승진이라는 행운의 티켓을 '공짜로' 얻을 수 있었다.

물론, 내가 평소에 1등은 아니더라도 상위권 점수와 주위 평판을 얻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행운이 찾아왔겠지만, 정말 정말 럭키 아닌가? 이 일이 얼마나 럭키한 것인지 체감하기 위해 돈으로 환산해 보면, 아마도 1억 이상 되지 않을까 싶어. 그 정도 큰 행운이 나에게 찾아온 것이었다.

이런 행운을 연속으로 계속해서 받는 방법은 없는 걸까? ㅎㅎㅎ 그럴 수만 있다면, 한번 사는 인생 더 행복해질 수 있는데. 돈도 많이 벌고,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물론 매일 매일 '오늘의 선택'을 잘하고 잘해서, 엄청난 대단한 멋진 미래를 만든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잖아. 왜냐하면, 내가 초거대 AI 인공지능도 아니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착각'을 할 것이고, '어긋난 선택'을 할 테니까 말이다. 아.. 답답하다. '인생 거저 먹기'가 이렇게 어려운 걸까?

3. how -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필요해!!

인생 로또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마법이 있을까?

영화 <어벤저스>처럼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다거나, 조상묘를 좋은 곳에 만든다거나, 파란색 옷만 입는다거나 그런 거 말이다.

대학 다닐 대, 학교 전설이 하나 있었어. 철학과 학생 중에, 1년 365일 청바지에 파란색 옷, 파란색 양말, 파란색 신발을 신고 다시는 사람이 있다는 거다. 그 사람이 파란색만 입고 다니는 이유가 더 신비했는데, 학교 뒤에 있는 관악산이 음의 기운이 강하데. 그래서, 그 음의 기운을 상쇄할 수 있는 파란색 옷만 입고 다녔다는 거야. ㅎㅎㅎ

나도 1년 365일 파란색 옷 입고 다닐 수 있거든. 인생 로또만 보장해 준다면 말이다. 그런데, 그런 방법이 이 세상에 있기는 한걸까?

책꽂이에 이만큼 꽂혀 있는 타로 카드 책들을 한번 쭈욱 봤어. 운 좋아지는 방법 얘기는 없네. 타로 선생님들의 강의 내용을 다시 쭈욱 봤는데도 그런 얘기는 없었어. 아쉬운데. 물론 타로 연도 카드에서 운이 좋은 해, 운이 나쁜 해는 대략 구분할 수 있기는 하다. 타로 카드는 딱 그 정도다. 물론 최고수님들은 다른 비급이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야.

그러면, 사주명리학 책들에서는 뭐가 나올까 싶어 찾아봤어. 사주명리학에서는 '개운법'이라고 해서, 운을 크게 크게 증폭시키는 방법에 대한 이론이 있거든. 그 이론에 따르면, '용신'을 활용해서 '대운'을 잘 이용해야한다고 하네. 뭔 말이지? ㅋㅋㅋ 어렵네 어려워.   

아!! 맞아. <더 해빙>이란 책이 있었지... 2020년 베스트셀러 책이기도 하지만, 난 그 책 참 좋아해. 자기만의 '더 해빙 주문'을 매일 외우면 운도 좋아지고 행복해진다는 내용이었거든. 솔직히 말하면, 이 책 읽고 내용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더 해빙 주문'을 한 달 정도 따라했었어. 그런데, 생각처럼 쉽게 내 운이 좋아지지는 않더라고. ㅎㅎㅎ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시도해 볼까?

5. 에필로그 - 행운 더블법을 찾을꺼야!

운이 좋아지는 방법을 '행운 더블법'이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어. 그리고, 친구에게 그것을 설명해 봤어.

"내가 요즘 운이 좋아지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어. 너는 그런 방법 얘기해주면 한 번 해볼래?"

"운이 좋아지는 방법? 그런 게 어디 있냐?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그 뿐이지."

"그래도, 한 번 들어는 봐봐. 내가 공부해 보니, 사주명리학에 개운법이라는 것도 있고, 베스트셀러 <더 해빙>도 있고. 들어는 봤지?"

"그거 모두 다 그냥 립서비스 아니냐? 현실이 힘드니까 정신 승리 같은 거 말이야. 합리적으로 설명이 안되잖아?"

"'우주의 에너지'라는 것이 있다고 하거든. 그 에너지를 이용할 수만 있다면, 행운을 더블로 증가시킬 수 있어."

"헐~~~~"

아... 내가 공부를 더하면 이 친구를 설득할 수 있을까? 아니면, 행운 더블법은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이 선천적으로 나눠줘 있는 걸까? 오컬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봐야할까?

그래도, 우선은 나 스스로 공부를 더 해봐야겠어. 사주명리학의 개운법과 <더 해빙>의 주문법이 공부 대상이야. 그리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그 

나 꼭 행운 더블로 받고 싶단 말이야!!!

[참고] 3가지 행운 더블 매직

① 사주명리학 개운법 '용신'
② <더 해빙> '주문법' - 뇌과학의 '확언 (주문, 셀프토킹)'
③ 일상생활 속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