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보이지 않는 선
가슴속 열리지 않던 문
멀리서 바라본
닿지 않을 빛이라
밤의 끝에 접어둔
숨을 고르던 순간
쿵
가장 깊은 곳
두근이는 소리만 번져
잿빛 구름 젖히고
내 이름 번지고
빛이 머무는 자리
천천히 물들어가는
첫 번째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