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말하고
다시 돌아서는 길을 몰라도
겨울날은 은하수가 되고
함께 걸었던 거리는
아늑한 마음으로
우리를 감싸고
흩날리는 마음이
그대의 눈에 나쁠까 싶어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그저 좋아하는 마음으로
여느 추운 밤의 모닥불처럼
그대만의 온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