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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Oct 03. 2023

짧은 글귀 모음(이동영 작가)

스레드에 올린 단상 글을 이미지에 새겼습니다

글_이동영 작가
남 눈치 말고 내 눈치 보며 살자.

내뱉은 말, 끄적인 글, 숱한 다짐.
나는 나를 정작 사랑하는 행동을 하며 사는가.

글_이동영 작가
작가는 무얼 써야 할지 보다
무얼 쓰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다.

무얼 쏟아낼지 보다
무얼 덜어낼지 고민하는 사람이다.

무얼 자기가 더 말하고 싶은지 보다
무얼 독자가 더 듣고 싶을지 고민하는 사람이다.

글_이동영 작가
기회의 시선에서 삶을 바라보면
기회주의자가 아니라 행운을 대비하는 기회대기자가 된다.

내가 잘 갖춰 놓은 상태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대개는 느리게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에 시간이 또 쌓인 것으로 완성된다.

돌아보니 '아 이 사람을 만나려고, 이 일을 해내려고 내가 쌓아온 거구나' 하는 때가 반드시 온다.
포기를 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이자,
건강/돈/마음과 겉모습까지 미리미리 관심을 기지고 디테일하게 관리해야 하는 결정적 이유이다.



글_이동영 작가
안 쪽에서 보면 Closed 인데
문 밖에서 보면 Open 이다.

내 마음도 그랬던 것 같다.

나는 닫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열려있다고 생각하거나

나는 열려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닫혀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다.

그러니 내 입장에서만 생각할 게 아니라,
바깥에서 나를 보는 입장에서도 가늠해볼 줄 알아야 한다.

기준은 다를 수 있으나, 입장을 헤아려 보는 공감은 노력으로 가능하다. 그게 공감능력이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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