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끝자락에서
불볕더위
식히는
매미의 울음소리
삶의 끝자락
불태우는
매미의 저 울음
우리네 삶,
무엇을 위해
어찌 살아야
잘 살아내는 건지......,
천년을 두고 묻고 또 묻다
하얀 물거품 되어
고향,
바다로 돌아가는
저 파도처럼
우리네
돌아갈 바다는
어디쯤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