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매미 울음

삶의 끝자락에서

by 김정환

불볕더위

식히는

매미의 울음소리


삶의 끝자락

불태우는

매미의 저 울음


우리네 삶,

무엇을 위해

어찌 살아야

잘 살아내는 건지......,


천년을 두고 묻고 또 묻다

하얀 물거품 되어

고향,

바다로 돌아가는

저 파도처럼


우리네

돌아갈 바다는

어디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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