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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그럴 때가 있었다

감정은 나의 신호등, SNS 속의 나 vs 진짜 나

by 인묵

(감정은 나의 신호등)
살면서 누구나 우울함, 분노, 불안함 등의 감정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왜냐, 난 그런 감정들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내가 중1 때, 난'건강 염려증'이라는 것을 앓게 되었다. 건강 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변화에도 큰 병을 앓게 되었다고 생각이 드는 정신질환이다. 나의 증상은 배 아픔으로 나타났다.
난 배 아픔을 맹장으로 착각해서
부모님을 힘들게 한 적이 있다.
그 시기에는 항상 불안했고 우울했다.
부모님의 진심 어린 위로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맹장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나는 잠시나마 이 불안한 감정을 잊고 싶어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

물론 난 그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고 있긴 했지만 좋은 방법을 마침내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불안감과 두려움과 우울함 등,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들을 큰 소리로 이겨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안함의 감정이 머릿속에 맴돈다고 치자. 그럴 때 큰소리가 아니어도 나에게 말을 걸면 된다. "난 괜찮아", "언제나 날 응원 하는 사람들이 내 곁에 있어".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불안한 감정이 조금 머물다 떠날 것이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이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자꾸 시도하다 보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것을 보고 안 좋은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사라졌길 바란다.


(SNS 속의 나 vs 진짜 나)
21세기, 정보화 시대가 오고 AI 기술이 점차 발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까지,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과 PC 등의 편리함과 즐거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 스마트폰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즐거움이 선을 넘고 그 선을 넘은 것이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준다면 멈춰야 한다. 즉, SNS나 온라인 속에서의 나를 현실 속의 나라는 것으로 인식하고 깨달아야 한다.
내가 예전에 직접 목격했던 것이 있다.
요즘 학생들이 많이 하는 게임인 롤에서 내 친구가 다른 친구와 하다가 졌다.

그런데 내 친구가 팀원들에게 말에 담지 못할 심한 말을 하는 것이다.
난 이것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고 그 친구에게 정이 확 떨어졌다. 난 이런 사람들이 왜 이러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팀 게임에서 졌다고 해서 모든 잘못이 팀원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난 생각한다.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려 자신의 체면을 지키려고 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 충동적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생각한다.
게임에서 진 상황에서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그리고 현실에서 쌍인 스트레스를 게임이 배출구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풀기도 한다 부끄럽지만 나도 살면서 남 탓을 한 적이 적지 않게 있다.
난 그것이 반복되면서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 습관을 고치 려고 노력하였고

마침내 나만의 방법을 찾아냈다. 이 방법이 나처럼 잘못된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바로 나를 인식하는 것이다. '아, 내가 화가 나서 욕을 하는구나'라는 것을 즉시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에 멈추려고 노력하면 된다.
그 후, 호흡 그리고 딜레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욕이 나오거나 화가 난다면 숨을 5초간 고르고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 화가 가라앉으면 상대방의 못한 것보다 잘한 것을 생각하여 화를 다스리면 된다.
이 방법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잘하려고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시도해 보길 바란다.



이어지는 내용은 다음 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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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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