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끝자락에서 한 해를 돌아본다.
아쉽고 후회되는 일도 있지만 그 와중에 잘한 일을 한 번 꼽아보련다.
- 올봄에 종종 호수 공원 가서 걸었던 일
- 5월부터 나의 첫 취미생활이었던 드럼 배우기 시작한 일 (지금은 잠시 중단했지만)
- 작년 연말의 결심으로 7월에 JLPT 3급에 도전한 일 (물론 떨어졌지만)
- 그리고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내 집 마련을 하게 된 일 (현재는 계약 완료 단계)
- 또 하나, 일상 기록의 의미로 ‘브런치 스토리’ 시작한 일까지.
생각해 보면 모두 감사한 일이다.
한때의 결심이 그 자리에서 무너지지 않고 일단 스타트했으니까.
어찌 됐든 시작을 했으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건 조금은 덜 힘들게,
덜 어렵게,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앗, 그러고 보니, 이렇게 사느라.. 살아내느라..
올해는 여름휴가도, 그 어떤 여행도 단 한 번을 못 갔네?
이거 잘한 건지.. 아닌 건지..
내년의 내가
나를 좀 더 좋은 데로 데려가겠지~ 하고,
희망회로를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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