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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산업을, 산업이 사회를, 사회가 다시 기술을!

비전을 만드는 수고랩의 R&D 클러스터와 디지털 전환 가치사슬의 탄생

by 한수고


세상에 '돈'을 위한 조직은 없다.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체계화된 구조를 이루는 준거집단. 그것이 바로, 조직의 정의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많은 대표들의 가장 흔한 착각 중 하나는, 조직의 목적을 '돈'을 버는 것이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돈을 버는 것은 그저 기본이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것을. 우리는 기본이라고 부른다.


그렇기에 항상 더 나은 것을 찾는 우리는 기본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돈을 버는 활동을 자신의 가치를 세상과 교환하는 행위로 규정하였다. 돈은 가치를 조금 더 빠르게 교환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금 높여줄 뿐이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가치이다.


우리는 기술로 시장을 흔드는 많은 스타트업이 아니라, 기술로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조직이 되고자 수고랩만의 시스템으로 우리의 비전을 지켜가고 있다. 우리의 기술과 조직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비전을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다.


그 첫번째 활동이 NDA를 체결하며 팀의 윤리를 바로 세우는 것이었다. 신뢰는 말로 쌓이는 것이 아니다. 명확한 약속과 그것을 지켜낸 행동. 우리에게 NDA는 그저 종이가 아니다. '이 일에 진심으로 참여하겠다.'는 서명이다. 함께 지켜야 할 비밀이 있다는 것은 관계자가 아닌 팀원으로 우리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약속이다.




우리가 지키는 가치.

스마트제조매니저 그리고 공공과 함께 만드는 AI 마케팅생태계.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매니저(Smart Manager) 기술은 브랜드 진단부터 마케팅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브랜드 매니징 솔루션이다. 우리의 글을 계속 읽은 독자에게, 우리가 어떤 일을 왜 하는지는 더 설명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비전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 보이고자 한다.


1️⃣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해 브랜드 전략과 콘텐츠 생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AI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과


2️⃣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의 목표를 정의하고, 마케팅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AI 기반 브랜딩 의사결정 로직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전략 도출 프로세스」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완료하였다. 여기에 더해 우리는 상표·디자인 저작권 등록, AI 알고리즘 저작권 인증, ISO 정보보호 인증(ISO27001)까지 법과 제도 위에서 공식적으로 보호받는 수고랩만의 AI 기반 글로벌 판로 확장 시스템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리의 스마트매니저 AI기술은 세 가지 축을 구현하는 시스템기반으로, 공공기관–스타트업–산학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가치사슬로. 연구소 단위가 아닌 'R&D 클러스터'로 확장 중이다.


고령화된 제조현장의 디지털 격차.

청년층의 기술 일자리 부족.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


이 세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사회적 가치사슬(Social Impact Value Chain)을 통해 고령화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비전문가의 AI 활용 교육, 지역 산업 생태계의 공동 성장을 만들고 있다.




공공정책과 연결된 기술 — “국가가 찾는 혁신모델”


우리의 기술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우리는 단순한 혁신이 아니라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을 바꾸고, 산업의 변화로 사회를 성장시키는 선순환 AI시스템을 통해 공공의 데이터와 산업의 현장을 잇고, '공공의 데이터 → 연구의 검증 → 산업의 실행 → 사회의 효과' 연구와 실행,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소셜 임팩트 가치사슬’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구현한다.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디지털 역량과 시장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


① 데이터 기반 제조·브랜딩 혁신

② 스마트공장 및 AI 솔루션 확산

③ 산업–공공–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생태계 구축.


이것이 바로, AI기술의 사회적 확장성이자 우리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이 생태계를 통해 “기술이 산업을, 산업이 사회를, 사회가 다시 기술을 성장시키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우리의 R&D 클러스터는 앞으로 국가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현실화하는 대표적 공공–산업 연계 모델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우리의 비전과 기술을 함께 지키는 수고랩의 사람들이 있다.


더 이상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법과 제도 위에서 보호받는 공공연한 산업자산으로 자리잡은 수고랩의 스마트매니저 'ARTNEX'는 “공공형 AI SaaS 모델"으로 단순한 자동화 시스템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AI 브랜드 전략 엔진으로 묵직한 기술과 책임으로 존재를 증명하는 팀이 되고자 우리의 거점지구 경기TP에서 조용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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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리의 가치를 알아본 서울TP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AI 기반 지역산업 효율화 모델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우리와 손을 잡았다.


브랜드를 만든다는 건 결국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화하는 과정이다. 좋은 제품이 있어도, 말 한마디·사진 한 장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그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보이지 않는 판단”을 데이터로 번역하고 싶었다.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인가?”라는

인간의 존재를 위협하는 논제에 우리가 구축한 AI 시스템은 사람의 능력을 확장하는 기술으로.


인간의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직관을 데이터로 검증하고, 인간의 결정을 더 정교하게 만드는 조력자로 제조 기술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벨류체인을 입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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