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먼저 보내버린, 저의 진짜 선물입니다

식은땀 흐르던 새벽, 실수마저 선물로 바꾸고 싶은 마음.

by 아름이

식은땀 흐르던 새벽, 실수마저 선물로 바꾸고 싶은 마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름입니다.
​사실 오늘 새벽, 수요일 연재 칸에 글이 올라간 걸 확인하고 정말 식은땀이 짝짝 났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여러분의 한 주를 여는 선물로 딱 맞춰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기록의 즐거움에 너무 몰입했던 탓일까요? 배달 사고가 나버렸네요.
​원래 화요일은 제가 쉬어가는 날이지만, 당황하셨을 여러분 생각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칸의 글은 '깜짝 예고편'으로 그대로 두고, 오늘 월요일 연재 칸에 제가 아껴둔 진짜 이야기들을 덧붙여 다시 찾아왔습니다.
​나만의 색깔을 만드는 6가지 비밀 도구
​어제 살짝 보여드린 숫자 기록법을 가능하게 한 저의 비밀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저는 마인드맵과 아이패드 일기장으로 엉킨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의 온도를 숫자로 기록합니다. 벌써 84일째 불꽃을 이어가는 듀오링고 일본어 공부는 저를 지탱하는 성실함의 증거죠. 여기에 밀리의 서재와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는 몰입을 통해 저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선물합니다. 마지막으로 T-Day처럼 소소한 일상의 혜택을 챙기며 나를 아끼는 법을 배웁니다.
​다시 펼쳐보는 지혜의 공간, 나의 책장
​글로만 전하기 아쉬워, 저의 책장 이야기도 다시 한번 꺼내 봅니다. 제 방의 한쪽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이 책장은 단순히 책을 쌓아둔 곳이 아닙니다.
​제가 좌절했을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 문장들, 막막할 때 길을 알려준 작가들의 목소리가 숨 쉬는 공간입니다. 때로는 책등을 가만히 쓸어보는 것만으로도 회복 탄력성이 채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 공간이야말로 제가 나만의 색깔을 잃지 않게 해주는 가장 큰 뿌리입니다.
​새벽의 실수가 오히려 여러분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었네요. 오늘 전해드린 이 '진짜 선물'이 여러분의 화요일을 환하게 비추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수요일에 원래 예정되어 있던 <같은 말도 듣기 좋게> 책 이야기는 정해진 시간에 그대로 올라가니 걱정 마세요! 우리는 내일, 더 깊은 독서 이야기로 다시 만나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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