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이가 자라나는 시간

어른이 되어 다시 펼친 동화 속에서 발견한 것들

by 아름이

안녕하세요, 아름 작가입니다.
​"왜 이렇게 빨리 돌아왔지? 힘들다고 하더니."
​어쩌면 제가 이렇게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보며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사실 조금 지치기도 했고 힘들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제가 다시 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마음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에게 '아낌없는 나무'가 되어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떠올려 봅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이 나무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부모님의 뒷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사실 오늘은 [조용한 독서 따뜻한 문장]이 업데이트되는 날입니다. 새로운 문장을 전하기 전, 문득 예전에 여러분께 동화책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한참 노하우를 공유해 드렸던 기억을 꺼내 봅니다. 그때는 어떻게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그 '방법'에 집중했다면, 오늘은 그 동화를 다시 펼쳐 보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런 깊어진 시선은 제가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았던 소중한 첫 연재작, <7년간의 빛과 그림자>를 써 내려오며 비로소 완성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처음으로 연재했던 그 작품이 이제는 당당히 리포트가 되어 제게 돌아왔네요. 저의 첫 시작이자 성장의 기록인 이 리포트를 여러분과 함께 잠시 보겠습니다. 저와 늘 함께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 연재작 '7년간의 빛과 그림자' 인사이트 리포트 ]

​출처 : 사진 제공 - 아름 작가 본인

우리가 어릴 적 읽던 동화책에서 전과 다른 시사점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내가 그만큼 성장했고 진정한 성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청소년기본법에서는 24살까지를 청소년으로 정의하며 사회적인 보호의 울타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 나이의 끝자락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는 자라나고 있는 '나'가 존재합니다.
​마음의 나이는 숫자와 상관없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정되니까요. 내가 자라난 만큼 문장은 깊어지고, 그 깊이만큼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아침 공개되는 이 글을 통해, 저 자신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동화책이 전과 다르게 보인다면, 당신은 이미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 여러분의 마음속 나이는 몇 살인가요? 자라난 마음만큼 자신을 더 꽉 안아주며 기분 좋게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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