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 서울마라톤에서 10K 최고 기록!
드디어... 나의 세 번째 10K 마라톤을 위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JTBC 서울마라톤의 대회일은 11월인데,
접수 기간은 3월이었다.
우리나라 삼대 마라톤 중 하나인,
전국적인 큰 대회라...
참가 신청부터 순탄치 않았다.
접수 가능 시간이 되자마자,
신청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계속 기다리라는 모래시계 표시만 보인다TT
45분여 만에... 드디어 접수 성공!
이 대회의 참가인원은 총 35,000명이다.
아니, 마라톤 하는 사람이...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건대?^^;
드디어 JTBC 서울마라톤 10K 대회 당일!
대회일에는 새벽 6시부터 비가 내렸지만,
마라톤은 웬만한 비에도 취소가 되지 않더라...
10K 코스는 상암월드컵공원에서부터 출발해서
합정역, 양화대교 남단을 지나 여의도 공원까지 이어진다.
다행히 마라톤 출발 시간에는 비가 그치는 모양새다.
쌀쌀한 날씨이지만, 달리기엔 괜찮은 온도다.
지금까지 두 번의 10K 참여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기록 경신에도 조금 욕심을 내어본다.
마라톤 코스의 중간 보급도 마다하고,
최대한 빨리 달려본다.
물 마시는 시간이라도 아껴,
10K 최고 기록을 세워보고 싶다!
양화대교 남단을 돌아~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이자,
그쳤던 비가 조금씩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런... 더 빨리 달려야겠다.
최대한 비를 적게 맞을 수 있게^^;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보이는 결승점!
기록 경신을 위한 막판 스퍼트, 골~인!!
JTBC 서울마라톤에서~
나의 10K 부분 개인최고기록(PB)이 나왔다.
물까지 마시지 않고 뛴 보람이 있었다^^;
나의 10K 신기록은 “00:52:35”이다!
음... 아마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어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의 마라톤에서는,
절대로 물이랑 보급소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테니까^^;
짜잔~ 10K 완주 기념 메달 뒷면에,
나의 신기록을 살포시 표시해 둔다.
이 메달은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메달이니까!
그리고 JTBC 서울마라톤의 기록증!
녹색의 기록증과, 주황색의 카드는
심플하니 아주 멋들어졌다.
무언가 큰 일을 끝낸 듯하여,
기분도 아주 홀가분하다.
'기재된 내용이 틀림없음'을 확인해 주는,
마라톤 기록 카드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때 기온이 15도 정도 되었구나...
딱 뛰기 적당한 기온이었네.
바람은 3.4m/s로 불어줬구나..,.
그 바람이 나를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줬었군.
어찌 보면 별거 아닌 숫자들을 보며,
혼자 주저리주저리 상념에 빠진다.
그래, 다음은 Half 마라톤이다!
- To be continued -
[브런치북] 가슴 벅찬 달리기, 마라톤 '42.195Km'의 여정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