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설악의 시작!
▶ 프롤로그(Prologue)
대학 산악부에서는 보통 1년에 두 번, 하계와 동계 장기 산행을 설악산으로 들어간다.
산행 기간은 보통 10일 이상으로, 설악이 품고 있는 다양한 능선종주, 암벽 및 빙벽, 릿지등반이 주요 훈련 과제가 된다.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수염이 마치 산적처럼 덥수룩해지고, 외부의 소식을 들을래야 들을 수 없기에... 잠시나마 속세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으며, 그 긴 시간 만큼의 장비와 식량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배낭의 무게”는 덤으로 느껴볼 수 있다.
설악산... 우리나라 5대 명산 중 하나로 해발고도는 1,708m!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한반도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만큼 계절마다 다채로운 모습의 절경을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설악이 보여주는 다양한 얼굴 중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던 그해 “여름”과, 유별나게 많은 눈을 볼 수 있었던 그해 “겨울”의 이야기이다.
- To be conuti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