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것을 본다
영화감독은
관객들에게 오브제를 숨겨둔다.
자신의 의도를 깨닫고
영화의 의미가 더욱 풍부해지도록.
인생은 우리에게
수많은 오브제를 숨겨둔다.
당신이 더 좋은 것들을 보고,
당신의 삶이 더욱 풍부해지도록.
어떤 것에 집중할 것인가.
나는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본다.
나는 내가 봐야 할 그 사랑만을 확대한다.
그렇게 나의 삶이 더욱 풍부해지도록.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기생충’에는 봉준호 감독님의 치밀한 의도들과 계산들이 숨어있습니다. 스토리는 물론, 카메라가 움직이는 구도, 인물들의 설정, 결말 부분까지 촘촘하게 짜여 있습니다. 그런 감독의 의도들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어쩌면 흘러가는 한 장면일지라도 감독은, 그리고 배우는 그 장면을 예술로 만듭니다. 그렇게 모인 장면들이 전설적인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오브제는 어쩌면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내가 그곳에 집중하지 않고 읽으려 하지 않으면 그것은 그저 휙 지나갑니다.
우리의 삶은 더 엄청난 의도들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분명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큰 힘이 엄청난 이야기와 의도들로 가득 찬 세상을 만들었다고 믿습니다. 가만히 가진 것을 세기만 해도 감사가 흘러나오고, 아침의 밝은 빛, 맛있는 빵의 냄새가 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에만 집중하기에도 시간이 아까운데, 우린 온갖 좋지 않은 것들에 더욱 관심이 있습니다. 그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도 허투루 있지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좋은 것들에 집중했으면, 그것들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만나는,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그것에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뒤에는 분명 네잎클로버가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행운과 행복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분노와 화로 흘려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행운의 자석이 되기로 결심한 요즘. 더 많이 호흡하고, 더 좋은 글들을 읽습니다. 어쩌면 가장 큰 위험을 앞두고 있고, 이것을 해결할 실마리가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이지만, 이 순간에 더욱 힘을 내보려 합니다. 더 좋은 것들만을 돋보기처럼 확대해서 바라보며, 마음의 평화와 사랑을 가득 채우며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에 집중합니다. 당장 결과가 일어났으면 하는 그 마음이 어떻게 없을까요. 그러나, 결과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순간, 행동이 멈췄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그저 좋은 미래를 그리며,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합니다. 마음을 풍요와 사랑, 평화로 채우는 순간, 한 걸음을 뗄 힘이 생깁니다. 그것을 만끽하는 요즘입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정말 행운의 자석이 된 양 좋은 일들이 가득 생깁니다.
몸도 마음도 분주하고 힘들 때, 새로운 것들이 자리를 잡고, 하나의 인연을 보내고, 또 새로운 인연들을 마주합니다. 살아온 모든 날이, 또 살아갈 모든 날이 은혜임을, 내가 그저 감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이 참 좋습니다. 인생의 어떤 날도 당신의 눈이 좋아하는 것으로 향할 때 삶이 바뀝니다. 이제 남아있는 일말의 불안과 두려움도 평화와 풍요의 힘으로 이겨내 보려 합니다. 그렇게 행운의 자석, 사랑의 전달자가 되어 ‘기생충’보다 멋진 제 인생이라는 영화를 제대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신도 그렇게 인생의 좋은 것들만을 보기를 간절히 응원하면서 말이죠.
‘어떤 것을 볼 것인가. 당신이 바라보는 쪽으로, 인생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진다.’
- 온갖 좋은 것들만 가득 담아 당신의 손에 ‘강유랑’ 드림